연예
조권 "아무도 나를 단정지을 순 없어요"
입력 2017-02-11 13: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조권이 자신의 도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조권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격 분장을 한 사진과 함께 "아무도 나를 단정 지을 순 없어요"라고 적었다.
조권은 "이 세상 수많은 사람들을 존중하는 한사람으로 최선을 다해 여러 가지 의미와 뜻이 담긴 무대를 준비합니다. 그게 여장남자든 발라더이든 파워풀한 남자댄스든 다양한 무대를 통해 그냥 깝치는 깝권이 아닌 조권을 보여주는 것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조권은 "의미는 나는 드랙퀸이 아니다 라는 뜻이 아닌 건 다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예술적인 드랙퀸을 하기엔 아직은 부족하다 생각해요. 그리고 제 본업은 드랙퀸이 아닌 가수이지요. 하지만 제가 존중하는 수많은 별들에게 빛을 내기위한 사람으로서 제 자신을 믿고 무대를 보여드립니다. 물론 안 좋은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게 저인걸요 억지로 찌푸리고 하는게 아닌 순간을 즐기는 사람으로 제 자신을 믿어요"라고 덧붙였다.
조권은 데뷔 후 가수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과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여장을 하고 여성 가수의 퍼포먼스를 패러디한 사례가 종종 있는데, 최근에는 Mnet '골든탬버린'에서 파격적인 분장과 함께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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