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기문, 올 가을 하버드대 교수로 강의 예정"
입력 2017-02-10 17:42  | 수정 2017-02-11 18:08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해 제안받은 미국 하버드대 교수직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알려졌다.
10일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가 운영하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올 가을 자신이 유학했던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인 케네디스쿨에서 종신교수로 강의할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의 직책은 'DISTINGUISHED SERVICE PROFESSOR'라고 전해졌다. 이 직책은 공직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종신교수직이라고 알려졌다.
반 전 총장 측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반 전 총장이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으로부터 교수직 제안을 받았었다"며 "애초 제안은 유엔 사무총장 퇴임 후 올해 초부터 와달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아직 결심을 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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