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순실 특검 출석…제 발로 오고도 '묵비권' / 조아라 아나운서
입력 2017-02-10 09:18  | 수정 2017-02-10 09:34
박영수 특검팀 소환에 순순히 응하지 않았던 최순실 씨가 어제 특검팀에 자진출석 했습니다. 작년 12월 24일 이후 처음인데요.
이에 특검팀은 최 씨가 입을 열지 기대했지만, 최 씨는 종전처럼 묵비권을 행사하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특검대변인 이규철 특검보에 따르면 최 씨가 특검팀 질문내용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를 놓고 최 씨가 갑자기 자진 출석한 배경에 대해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와 연관 됐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앞두고 최 씨가 특검의 수사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진출석 했다는 추측인데요.
일각에선 이와 함께 최 씨가 박 대통령 측에 정보를 줄 목적으로 특검에 출석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최 씨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요?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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