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용승인' 롯데월드타워가 보유한 기록은?
입력 2017-02-09 20:41 
롯데월드타워 사용승인 / 사진=연합뉴스
'사용승인' 롯데월드타워가 보유한 기록은?



잠실 제2롯데월드가 서울시로부터 9일 최종 사용승인을 받은 가운데, 롯데월드타워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라는 점 이외에 보유하고 있는 기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주목됩니다.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m로 국내 최고층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롯데월드타워 건설에 쓰인 철골은 총 5만t으로 파리 에펠탑을 7개나 지을 수 있는 양입니다.

시공에 사용된 22만㎥의 콘크리트는 32평형(105㎡) 아파트를 무려 3천500세대 조성할 수 있는 양입니다.


타워를 포함한 제2롯데월드 단지는 축구 경기장 115개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넓습니다.

해발 500m에 달하는 타워 123층 전망대에 올라가면 맑은 날 서쪽으로 인천 앞바다나 송도 신도시, 남쪽으로 아산만 당진 제철소 공장까지 볼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착공해 연인원 약 501만명이 투입됐습니다.

롯데는 롯데월드타워가 4월 정식 개장하면 2조1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1조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2만1천여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는 개장 후 2021년까지 연평균 500만 명의 해외 관광객들을 잠실과 송파구로 불러 모을 것"이라며 "지역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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