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5년 만에 당기순이익 '2조원 클럽'에 복귀했다.
KB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2조1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4454억원)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로써 KB금융 당기순이익은 2011년(2조3830억원) 이후 5년 만에 다시 2조원대로 올라서게 됐다.
KB금융 실적은 순이자이익 증가와 관리비 및 대손충당금 감소에 따른 것이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이자이익이 늘고 대손비용이 줄었지만 희망퇴직 비용이 늘어나 전년보다 12.9%(1429억원) 줄어든 964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2조1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4454억원)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로써 KB금융 당기순이익은 2011년(2조3830억원) 이후 5년 만에 다시 2조원대로 올라서게 됐다.
KB금융 실적은 순이자이익 증가와 관리비 및 대손충당금 감소에 따른 것이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이자이익이 늘고 대손비용이 줄었지만 희망퇴직 비용이 늘어나 전년보다 12.9%(1429억원) 줄어든 964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