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밸런타인데이 특수`…초콜릿·사탕수입, 6년 연속 최고치 갱신
입력 2017-02-09 16:23 

초콜릿·사탕 수입이 6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콜릿·사탕류 수입액은 3억7000만 달러(약 4200억원)로 1년 전보다 8.8% 늘었다.
초콜릿·사탕류 수입액은 2010년부터 매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초콜릿 수입액은 2억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3% 늘었고 사탕류는 1억5000만 달러로 16.1% 증가했다.

지난해 초콜릿·사탕류 수입 중량은 6만4000t으로 10.5% 늘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초콜릿·사탕류 수입은 1200만 달러로 전년보다 무려 51.2%나 성장했다.
2012년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액(300만 달러)보다 무려 4배나 큰 것이다.
초콜릿·사탕류 수입은 주로 가을·겨울에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은 1월과 9∼12월, 사탕류는 1∼2월에 수입이 집중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앞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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