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희` 산이, 솔직담백+소신발언 "모두의 입맛에 맞출 수는 없다"
입력 2017-02-09 14: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정오의 희망곡'에 산이가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래퍼 산이가 출연해 과거 기사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갔다.
이날 김신영은 "과거에 '힙합 변절자? 전 괜찮아요'라는 인터뷰 제목이 있더라. 이게 무슨 사연이 있나"라고 조심스레 당시를 물었다.
이에 산이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한때는 유명했고, 사람들의 기대를 많이 받고 있었다"며 "팬들이 존경, 리스펙트란 단어를 사용하는데 그 단어가 정말 무섭다"고 회상했다.

이어 산이는 "그런 감정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미움이나 분노로 바뀐다. 헤이터 대부분이 예전의 팬 분들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산이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전의 산이도 산이고, 지금의 산이도 산이다. 미래의 산이도 산이다. 모두의 입맛에 맞출 수는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소신있게 밝혔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