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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데뷔 첫 차트 1위, 조작 아닌가 의심했을 정도"
입력 2017-02-09 14: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홍진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거머쥔 기쁨을 드러냈다.
홍진영은 9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신곡 ‘사랑 한다 안한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사랑 한다 안한다는 엠넷, 올레뮤직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홍진영은 지금까지 신곡을 냈을 때 어떤 차트에서도 1위를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신곡이 1위를 하고 있더라”며 가수 활동 하면서 너무 뿌듯하단 생각이 들었다. 잠은 별로 못 잤지만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홍진영은 음원 공개 이후 한두군데라도 실시간에서 1위를 해본 게 처음이다.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영화 ‘조작된 도시 OST다 보니 조작된 게 아닌가 생각이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트로트 시장이 그렇게 많이 죽진 않았구나 싶었다. 감동하고, 또 행복한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사랑 한다 안한다는 동양적인 리듬에 애절한 감성을 담은 오리엔탈풍의 세미 트로트곡이다. 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히트곡 메이커 안영민 작곡가가 작업했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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