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제 제조법 특허 취득
입력 2017-02-09 13:49 

녹십자랩셀은 특허청으로부터 안정성 높은 자연살해세포의 효율적인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혈소판 용해물을 사용해 자연살해세포의 증식율과 세포독성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녹십자랩셀만의 고유 기술에 대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대량생산은 물론 생산비 절감까지 가능하게 해 상용화에 유용하다고 밝혔다.
자연살해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배양이 어렵고 활성 기간이 짧다는 특징 때문에 활성 지속 기간을 늘리고 분리 배양 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상용화의 핵심이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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