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리브영 부산 첫 플래그십스토어 `대박`
입력 2017-02-09 11:09 
올리브영 광복본점 외관.

올리브영이 지난해 12월 부산 남포동 비프 광장로에 개점한 지방 첫 플래그십스토어가 해당 지역 쇼핑메카로 자리잡고있다.
9일 올리브영은 광복본점이 오픈 40일만에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문을 연지 한 달만에 '조용한 대박' 을 이룬 것은 최근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포동이라는 지리적 강점과 라이프스타일숍으로의 차별화를 통한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광복본점을 다녀간 고객을 분석한 결과 약 40%에 가까운 고객들이 부산 외 지역 및 외국인 관광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인테리어부터 상품 카테고리, 마케팅, 유니폼까지 모두 새롭게 탈바꿈하며 '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으로 광복본점을 일신하기로 했다.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들을 한 곳에서 만난다는 멀티숍의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인터랙션 서비스를 통한 진화된 상품 체험과 전문적인 큐레이션 서비스로 카테고리 전문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는 미용 아이템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총망라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운동용품과 리빙소품, 패션악세사리까지 구비해 차별화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의 느낌을 더했다.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 상품본부장은 "광복본점만의 재미있고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광복본점을 부산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올리브영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다양하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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