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JYJ 김재중, 스페셜 무대부터 센스있는 입담까지...日 공연 후끈
입력 2017-02-09 11:01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JYJ(제이와이제이) 김재중이 일본 공연에서 남다른 노력을 선보였다.

지난 8일 저녁,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의 둘째 날 공연이 펼쳐졌다. 김재중은 3시간 동안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어제 이곳에서 3시간 동안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팬분들이 공연 첫째 날인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 넘치는 호응을 보내 주셨는데 오늘도 어제 못지않게 즐길 준비 됐죠?”라며 첫인사를 건넨 김재중은 오늘도 객석을 가득 메워 주셨네요. 오늘도 멋진 공연 펼쳐낼게요”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재중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일본 팬들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 그리고 센스 넘치는 토크를 이어나가며 요코하마를 뜨겁게 달궜다. 김재중은 일본 투어에서 통역사 없이 팬들과 더 생동감 있고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고 한다.

또한, 일본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김재중은 ‘One Kiss(원 키스), ‘Good Morning Night(굿모닝 나이트)‘, ‘Just Another Girl(저스트 어나더 걸)‘ 등 3곡을 일본어 무대로 선보여 팬들의 큰 환호성을 받았다. 전역 후 공연 준비만도 빠듯한 시간이었음에도 김재중은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기다려 준 일본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 담은 깜짝 스페셜 무대를 전하고자 했다.

스페셜 무대뿐 아니라 김재중이 준비한 또 다른 선물은 바로 일본 팬들이 좋아하는 유명 개그 등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바꿔 선보이는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도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를 선보인 김재중은 사실 이 개그도 어제 공연 보러 온 일본인 친구에게 배웠다. 여러분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들을 나도 같이 느끼고 싶었고, 이런 모습들을 보여드리면서 한 번 더 웃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둘째 날 공연을 마치면서 일본에서 일본어 곡을 더 많이 부를 수 있게 노력할게요. 기대해주세요. 앞으로 7번의 공연이 일본에서 더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네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한편, 연일 요코하마를 뜨겁게 달군 김재중은 9일까지 그 공연을 이어나간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