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범규, 대통령 변호인단 변호사 "특검 수사가 엉성하다" 주장
입력 2017-02-09 10:48 
손범규/사진=손범규 변호사 페이스북
손범규, 대통령 변호인단 변호사 "특검 수사가 엉성하다" 주장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단 소속 손범규 변호사가 "현재 특검에서 수사하고 있는 검찰수사는 검찰 의견이자 밀실에서 만든 자료"라며 "수사가 엉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손 변호사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국정 공백이 초래되므로 재판을 빨리 끝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국정 공백을 야기하고 이 터무니없는 탄핵을 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15명의 증인을 신청해 고의적인 시간 지연 전략이 아니냐는 물음에 "사실 인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 증인신청만 하면 여론이 이상하게 변하는데,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냐”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을 감행한 다음에 그 결과를 특검을 통해 짜맞추려고 한다"며 "제대로 된 증거도 없고, 혐의도 없는 사실이다. 위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