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제일건설, 아파트 1만 세대에 IoT 서비스 제공
입력 2017-02-09 10:48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일건설을 비롯해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사인 '씨브이네트', 홈IoT 디바이스 공급사인 '제니스앤컴퍼니'의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oT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승 제일건설 주택본부장, 김영재 제니스앤컴퍼니 대표이사, 이제욱 씨브이네트 상무, 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

LG유플러스는 종합건설사 제일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1만 여 세대에 홈IoT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오는 3월 평택 고덕신도시에 분양 예정인 제일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제일풍경채' 1022세대에 홈IoT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제일건설이 건설·공급하는 90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에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서비스는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앱(App.)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 'IoT@home'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 생활 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와 씨브이네트는 통합 IoT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를 함께 담당하고, 제니스앤컴퍼니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공급하게 된다. 제일건설은 향후 신축 아파트에 IoT 월패드를 비롯한 차별적인 IoT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가 제일건설 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을 한층 윤택하게 할 것"이라며 "특히 신도시 아파트 단지는 IoT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의 입주가 예상돼 많은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 제일건설 주택본부장은 "거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아파트 브랜드가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