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차 노조 올해 임단협 여름휴가 전 타결 목표
입력 2017-02-09 10:26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여름휴가 전 타결을 목표로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9일 현대차 노조는 "오는 9월에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선거가 있기 때문에 임단협을 서둘러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여름휴가 전, 늦어도 8월 안에는 임단협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이에 따라 3월 중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해 4월부터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몇년간 추석에 즈음해 임단협을 타결했기 때문에 목표대로라면 예년보다 1달 정도 협상이 빨리 끝나게 된다.
현대차 노조 요구안에는 임금인상 외에도 통상임금 확대, 정년연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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