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리브영 부산 광복본점, 개장 40일만에 누적방문객 50만명 돌파
입력 2017-02-09 09:35 
올리브영의 부산 광복본점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은 최근 문을 연 광복본점이 개장 40일 만에 누적 방문객이 50만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올리브영 광복본점은 지난해 12월 30일 부산 남포동 비프(BIFF)광장로에 개장한 지방 첫 플래그십 매장이다.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포동이라는 지리적 강점과 라이프스타일숍으로의 차별화를 통한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감으로 광복본점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또한 소비자 방문행태를 분석한 결과 이중 40%는 부산 외 지역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인테리어부터 VMD, 상품 카테고리, 마케팅, 유니폼까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인 '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으로 광복본점 콘셉트를 설정하기로 했다.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들을 한 곳에서 만난다는 멀티숍의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상호교환 서비스를 통한 상품 체험과 큐레이션 서비스로 카테고리 전문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미용 아이템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갖췄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운동용품과 리빙소품, 패션악세사리까지 구비해 차별화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의 느낌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변신은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쇼핑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개장 후 연일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 올리브영이 그간 쌓아온 역량과 변화를 보여주는데 집중한 공간이라는 평가다.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 상품본부장은 "광복본점만의 재미있고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부산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