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출범…"분리발주 수호"
입력 2017-02-09 08:11  | 수정 2017-02-09 11:29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한기계설비공사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등 4개 시설단체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출범식을 했습니다.
연합회는 결의문에서 시설공사업체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발주자와 직접 계약으로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는 분리발주제도는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형 건설사 독과점 구조를 고착화하는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부추기는 일괄수주 관행에 반대한다며, 공공기관은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분리발주 제도를 준수해 공공입찰을 집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출기념식에서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기계설비도 독립법이 꼭 필요한 업종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기계설비 독립법 추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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