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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측 "불법 이득 취하려는 업체, 강력 대응"
입력 2017-02-07 14: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방송인 유재석 측이 허위사실 유포와 초상권 무단 사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7일 SNS를 통해 "오는 10일 대만에서 개최예정인 '런닝맨' 팬미팅에 유재석은 녹화 스케줄로 인해 일찌감치 불참을 확정했다"며 "그러나 최근 현지에서 유재석씨가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로 팬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 없으시길 당부 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유재석씨 및 당사는 이번 팬미팅과 관련하여 누구에게도 위임을 한 적이 없다"며 "위임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유재석씨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업체들이 있다. 여러 경로로 증거자료를 수집 중이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언제나 유재석씨와 '런닝맨'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유재석씨는 비록 이번 팬미팅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라도 멤버들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런닝맨' 팬미팅인 'RUNNING MAN 2017 LIVE IN TAIPEI'가 열리며, 이 자리에는 유재석을 제외한 김종국, 송지효, 하하, 지석진, 이광수가 참석한다. 개리도 깜짝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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