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국민의당과 통합선언
입력 2017-02-07 11:43  | 수정 2017-02-08 12:08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 의장이 "반패권과 반기득권을 지향해온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이 바로 새로운 개혁세력의 중심이자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주역"이라며 국민의당과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손 의장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과 국민주권개혁회의의 통합을 전격 선언한 뒤 이처럼 말했다.
이어 "우리의 통합은 개혁세력 총집결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개혁 정권 수립에 찬동하는 모든 개혁세력은 함께 해달라"며 "함께 진정한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주역이 되고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안철수의 공정성장, 천정배의 개혁정치, 정운찬의 동반성장과 손을 잡고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 의장은 "개혁세력을 하나로 모아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다"며 "국민은 정치권에 시민혁명을 완수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대통령 하나를 바꾸는 것으로 시민혁명이라고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다"고 호소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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