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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2017` 박혁권·박선영, 침대 위에서 묘한 눈빛 교환
입력 2017-02-07 10:56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초인가족 2017' 속 부부로 출연하는 박혁권과 박선영이 침대 위에서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중 2 딸을 둔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박혁권과 박선영은 이번 드라마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대본 리딩 때부터 진짜 부부 같은 포스를 뽐내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박혁권과 박선영이 침대 위에 함께 마주보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자칫 어색할 수도 있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는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부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있다.

회사에서 막 돌아온 차림 그대로 침대에 앉아있는 천일(박혁권)과 무언의 압박과 함께 단호한 눈빛으로 천일을 바라보는 라연(박선영)의 모습에서 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극 하는 것.

보통 침대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로맨틱함을 상상하기 마련이지만, 중 2 딸을 둔 중년 부부에게 침대는 오직 잠을 자기 위한 공간이며 로맨틱을 따지기엔 먹고 사는 문제가 급한 현실 부부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박혁권과 박선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찰떡호흡으로 부부 연기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SBS '초인가족 2017'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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