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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 소녀들` 자이언트 핑크, 엑소 백현 한 마디에 "이건 신의 계시"
입력 2017-02-06 19:56 
사진=E채널 "식식한 소녀들" 예고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엑소(EXO) 백현이 식식한 소녀들 출연진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6일 오후 방송되는 E채널 홈 푸드 예능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이하 식식한 소녀들)에서는 정진운과 정준하, 루나,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 핑크가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에서 고수의 집밥을 맛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본 방송에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다섯 소녀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찾은 식당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엑소 백현의 사진과 친필 사인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현의 팬인 줄 알았던 식당 사장님은 그의 고모라는 사실에 모두 다시 한번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백현은 친절히 ‘식식한 소녀들 촬영 소식에 고모에게 전화를 걸어왔고, 그의 목소리에 차오루와 박보람, 자이언트 핑크는 순식간에 소녀 팬으로 빙의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백현은 ‘식식한 소녀들에게 음식이 입맛에 맞는지 등을 자상하게 묻기도 했다.

특히 전화 통화 내내 다소곳한 모습을 보인 걸크러시 대표주자 자이언트 핑크는 백현의 ‘팬이에요 한 마디에 이건 신의 계시”라며 이제 밥을 안 먹어도 된다”며 크게 흥분했다. 이 여세를 몰아 그는 즉석에서 백현에게 게스트 섭외를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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