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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숭례문 성금 놓고 '고민'
입력 2008-02-13 09:55  | 수정 2008-02-13 09:55
숭례문 복구성금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숭례문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신한은행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여자농구 우승잔치까지 취소하고 지원금 30억원을 설정했지만, 이명박 당선인이 제안한 모금에 대해 여론이 차갑게 돌아서자 성금기탁을 보류했습니다.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숭례문 등 70여개 문화재를 보수·정비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신한은행으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은행은 어제(12일) 숭례문 복원사업을 위해 5억원을 기탁할 것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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