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최순실 3차 체포영장 청구 방침
입력 2017-02-06 16:56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중으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씨에 대한 3번째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6일 브리핑에서 "최순실 씨에 대한 체포영장(청구)은 이번 주 중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검이 최 씨에게 3번째로 청구할 영장에는 처벌 수위가 가장 높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전망이다.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직·간접으로 도왔고, 그 대가로 최씨 측이 삼성에서 거액의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된 혐의다.
박 대통령의 비위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등과도 맞물려 비중이 큰 사안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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