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항공, 27번째 항공기 도착…`연 1000만명 수송시대` 연다
입력 2017-02-06 15:15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연 1000만명 수송' 목표를 위해 올해 추가 도입하는 6대의 항공기 중 첫 번째 항공기가 지난 5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제주항공 항공기는 모두 27대로 늘었다. 지난 2013년 13대로 시작해 3년만에 2배 이상 많아진 셈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으로 나머지 5대를 도입해 총 32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여객 1000만명 수송시대를 열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나머지 5대를 도입하면 총 32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된다"며 "기존 항공사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보유 항공기가 30대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정기 노선수가 50개 안팎에 이르러 중견 국적 항공사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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