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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예능전망대] 종영 D-1 ‘살림남’ 김정태, 이번엔 ‘분식집 사장님 포스‘
입력 2017-02-06 11:43 
시청자의 예능 프로그램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지상파부터 케이블, 종합편성채널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매주 시청자의 리모컨을 유혹하고 있죠.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굴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또 시청자의 입맛을 가장 잘 파악한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이에 방송에 앞서 한 주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편집자 주>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 24년차 잉꼬부부 홍혜걸♥여에스더, 티격태격 애증의 관계? (2/6)



KBS2 ‘안녕하세요에 마성의 입담을 가진 대세 부부 홍혜걸, 여에스더가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는 할머니가 너무 밉다는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고민을 토로했다. 저희 할머니는 언니는 ‘금 저는 ‘똥처럼 대해요. 언니가 감기 기운이라도 있으면 병원에 가자고 걱정을 하시면서 제가 크게 다쳐 입원했을 땐 병원에 오시지도 않고 까불다 다쳤다고 욕만 하셨어요. 할머니는 왜 저를 개똥보다 못한 취급을 하시는 걸까요? 전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손녀인가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들은 여에스더는 주인공 입장에 몰입하며 어린 시절 차별받은 일화를 이야기했다. 홍혜걸은 말이 끊이지 않는 아내에게 분량 욕심이 너무 많다”라고 저격했고 여에스더는 혜걸 씨처럼 대접받은 남자는 정말 몰라요”라며 답답함을 호소해 웃음을 유발했다.

◇ 박선영, ‘박장군→‘태준 바라기 등극하다 (2/7)



SBS ‘불타는 청춘에서 박선영이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는 박선영이 류태준 얼굴에 묻은 그을음을 직접 닦아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눈을 찾아 떠난 ‘강원 삼척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을 찾은 김일우, 박형준과 청춘들이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새 친구 류태준에게 관심이 쏠렸다. 안구건조증이라며 눈물을 닦는 김일우를 보던 강수지가 첫 만남 당시 류태준이 눈물이 많다고 고백한 걸 기억했기 때문.

이에 대해 류태준은 드라마 보며 울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때 옆에 앉아 류태준을 유심히 지켜보던 박선영은 다급하게 휴지를 찾았다. 박선영은 류태준 얼굴에 묻은 그을음을 닦아주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그에 대한 관심을 내비쳐 청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야꿍이네 분식집 OPEN하나? (2/7)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김정태가 수제 어묵부터 신개념 퐁듀 떡볶이까지 선보이며 분식집 사장님 포스를 자랑했다.

이날 김정태는 친한 이웃 사촌의 선물인 오징어, 동태포, 새우를 가지고 수제 어묵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정태는 해산물 재료들을 믹서에 갈더니 어묵 반죽의 간을 완벽하게 척척해 내 ‘역시 김정태를 자동 외치게 만들었다.

특히 김정태의 활약은 어묵 만들기에서 본격 두드러졌다. 김정태는 현란한 손목 스냅을 자랑하며 스패출러로 기둥형 어묵 형태를 야무지게 만들어내며 전문가 포스를 풍겼다.

심지어 김정태는 맛살과 치즈, 깻잎을 이용해 전통 시장에서 만들어 파는 어묵을 완벽 재현해 살림남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 더욱이 이날 김정태는 화룡정점으로 신개념 떡볶이를 선보여 VCR을 지켜보던 살림남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이에 대해 이를 지켜보던 이웃 사촌은 야꿍이네 분식집 하나 하자”며 창업을 제의하기까지 이르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에 바로 신장 개업해도 좋을 고퀼리티 ‘야꿍이네 분식집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되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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