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영태, 오늘 법정서 최순실 대면…누리꾼 “어렵게 결정했을텐데 진실을 꼭 밝혀주길
입력 2017-02-06 10:07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후 두 사람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다.

고영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이날 오후 2시10분 열리는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8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판은 지난 공판에서 최순실이 증인에게 직접 물어볼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만큼 고영태와 최순실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또한 고영태가 최순실과의 불륜설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 당시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인 이중환 변호사는 대통령의 40년 지기로서 그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고(영태) 전 이사와 불륜에 빠지면서 사건은 시작됐다"고 말해 최순실 ·고영태 불륜설을 제기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렵게 다시 나와준 마음 국민들이 응원합니다(sayi****)”,설마 번복하는일은없겠지,어렵게 결정했을텐데 진실을 꼭 밝혀주길(bgha****)”, 최순실 앞에서 떨 필요없습니다. 고영태씨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겠습니다(w_dh****)”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