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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등 빙상스타들, 세계선수권대회 총출동
입력 2017-02-06 08:47 

빙속 이상화(스포츠토토)와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김보름(강원도청)을 포함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개장 경기로서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다.
올림픽 1년을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세계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열린다. 첫날인 9일엔 여자 3000m와 남자 5000m 경기를 치른다. 10일엔 남녀 500m와 남녀 팀 추월 경기가 열린다.

한국 단거리 간판 이상화는 여자 5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2016-207시즌 ISU 1~4차 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땄다.
남자 500m에선 월드컵 1차 대회 동메달리스트 김태윤(한국체대)과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딴 차민규(동두천시청)가 기대를 모은다.
11일엔 여자 5000m와 남녀 1000m, 남자 1만m를 펼친다.
남자 1만m에선 세계랭킹 1위 요릿 베르흐스마와 세계적인 스타 스케이터 스벤 크라머르(이상 네덜란드)가 출전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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