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채윤, 특검이 '지백 강요' 강압수사 주장
입력 2017-02-05 20:33 
사진=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자백 강요'를 주장한 박채윤 와이제이콥스 메디칼 대표(48)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검은 박 대표가 출석하면서 말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특검은 어제 박 대표에 대해 조사는 물론 면담조차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표의 발언은 특검이 자신에게 자백을 강요하는 등의 강압수사를 했다는 취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 부부에게 현금과 명품가방, 무료시술 등 수천만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4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이후 같은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소환됐던 그는 특검 조사 전 대기장소에서 과호흡 증상을 호소해 119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심전도 등을 확인한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고 특검은 박 대표에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5일 오후 재소환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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