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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 전야제 경쟁 행사 참가자 확정
입력 2017-02-03 11:37 
아론 고든은 지난 시즌 덩크 콘테스트에서 기량을 뽐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NBA 올스타 게임 전야제에서 열리는 경쟁 행사-3점슛, 슬램덩크, 스킬 컴피티션-참가자 명단이 확정됐다.
NBA.com 등 현지 매체들은 3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오는 2월 19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올스타 전야제 행사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슬램덩크 콘테스트는 지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잭 래빈(미네소타)이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지난 시즌 래빈과 우승을 다퉜던 아론 고든(올랜도)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첫 올스타에 뽑힌 디안드레 조던(클리퍼스)이 그의 아성에 도전하며, 글렌 로빈슨 3세(인디애나), 데릭 존스 주니어(피닉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이 2연패에 도전한다. 시즌 최다 3점슛 1위인 팀 동료 스테판 커리가 불참하는 가운데 2위 에릭 고든(휴스턴)이 타이틀을 넘본다.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카일 로우리(토론토), 웨슬리 매튜스(댈러스), 켐바 워커(샬럿), C.J. 맥컬럼(포틀랜드), 닉 영(레이커스)이 함께한다.
스킬 컴피티션에는 가드와 빅맨들의 대결이 벌어진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아이재아 토마스(보스턴)이 다시 참가하는 가운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등 장신 선수들이 우승에 도전한다. 앤소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드마르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고든 헤이워드(유타), 존 월(워싱턴), 데빈 부커(피닉스)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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