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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철민·김기수·안승균, ‘안단테’ 꽃고딩 3인방 캐스팅 (공식입장)
입력 2017-02-01 17:40 
[MBN스타 손진아 기자] 엑소(EXO)의 카이와 비주얼을 다툴 시골 꽃고딩 삼인방 캐스팅이 공개됐다.

배우 백철민, 김기수, 안승균은 KBS가 2017년 새롭게 선보일 사전제작 드라마 ‘안단테(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 제작 유비컬쳐)에서 호스피스 병동과 붙어있는 수상한 시골고등학교의 학생으로 출연, 개성 넘치는 삼인삼색 매력으로 드라마에 열띤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카이 분)이 수상한 시골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맞부딪치는 낯선 경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되는 기적같이 눈부신 순간들을 그린 이야기다.

먼저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안하무인 고교생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킨 배우 백철민은 시골고등학교의 훈남 박가람으로 180도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의사가 꿈인 가람은 우등생에 성격까지 좋은 인기남. 어른스럽고 의젓한 가람과 공부는 뒷전에, 피시방 VVIP였던 붙임성 제로의 시경과의 만남은 서로에게 큰 변화를 일으키며 도시소년과 시골소년의 특별한 브로맨스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연극무대로 먼저 얼굴을 알린 신예 김기수는 어느 학교에나 한 명쯤 있을 것 같은 고독한 문제아 엄용기 역을 맡는다. 매사에 삐딱하고 반항적인 용기는 서울에서 전학 온 시경을 자신과 같이 문제 많은 과(?)로 오해하고 경계한다. 연극 ‘안녕, 여름과 ‘갈매기에서 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기수는 아직은 안방극장에서 낯선 얼굴이지만 그만큼 강렬하고 진정성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렛미인과 영화 ‘걷기왕까지 검증된 연기력으로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동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기대주 안승균은 박학다식에 청산유수의 말솜씨를 지닌 해맑은 수다쟁이 민기훈 역을 맡는다. 기훈은 사람 좋고 호기심 많아 정보력은 학교에서 최고지만 성적은 하위권을 맴도는 뇌순남에 감초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는 웃음을, 드라마 속에서는 의외의 한 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3인 3색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갖춘 백철민, 김기수, 안승균은 앞서 주연캐스팅을 확정한 카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취향저격 꽃고딩 F4를 완성하며 18세 고교생들의 풋풋한 열정과 넘치는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할 전망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백철민, 김기수, 안승균은 검증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드라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대세 연기돌인 카이와 검증된 가능성을 지닌 신인 배우들의 재기발랄한 브로맨스 조합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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