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형식, 이게 바로 ‘삼맥종의 배려’

[MBN스타 손진아 기자] ‘화랑 배우 박형식의 매너다리가 포착됐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지난 1월31일 제국의아이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박형식의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 극본 박은영)'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화랑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훈훈한 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박형식은 야외 촬영 현장에서 메이크업 수정을 해주는 스태프를 배려 하기 위해 자세를 낮춰주는 매너다리 포즈로 눈길을 끈다. 또한 박형식은 카메라에 전부 담기지 않을 정도의 긴 다리로 인해 완벽한 8등신 비율을 증명했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를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담은 청춘 사극이다.

박형식은 극중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얼굴 없는 왕 삼맥종(진흥왕) 역을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한 여인을 향한 일방통행 같은 사랑으로 일명 '직진남'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박형식은 '화랑'을 통해 다양한 심쿵 어록들을 탄생시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