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지옥철 지하철 9호선 혼잡도 해소나서…연말부터 6량 추가 투입
입력 2017-02-01 15:12 
지하철 9호선 노선도

서울시가 출퇴근시 이용 인파로 '지옥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6량 열차를 조기 투입한다.
1일 서울시의 '9호선 혼잡도 해소대책'에 따르면 혼잡도 개선을 위해 6량 열차 3개 편성을 오는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또 오는 2018년 6월 말까지 17편성(102량)으로 늘려 급행노선에 투입해 혼잡도를 130% 수준으로 낮추고, 3단계 구간이 개통되는 2018년 하반기에는 모든 열차를 6량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현행 1편성당 4량으로 구성된 9호선은 1편성당 6~10량으로 운행되는 타 호선에 비해 높은 혼잡도를 보이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강서, 강동 주거지에서 여의도, 강남 부도심을 빠르게 연결하는 9호선에 단계적 6량 열차 증차와 효율적 운행 방식을 접목해 혼잡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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