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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식 방수 기술·철근 조립 공법` 설신기술로 지정
입력 2017-02-01 11:41 
신기술(제807호) 개요

국토교통부는 티(T)조인트 겹침 채움 코일과 매입형 폴리염화비닐(이하 PVC)·코팅 메탈 및 PVC 재생시트를 이용한 건식화 방수기술 등 2건을 1월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806호, 제807호)했다고 1일 밝혔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개량된 기존 기술이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다.
제806호 신기술(T조인트 겹침 채움 코일과 매입형 PVC·코팅 메탈 및 PVC 재생시트를 이용한 건식화 방수기술(Uni-Top System))은 방수시트 3면 겹침부(T조인트)에서의 빗물 유입, 강한 바람과 충격 등으로 인한 시트 찢김, 벽면의 마감 불량으로 인한 방수 기능 저하 등의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건식 방수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벽면에 가로로 홈을 파서 금속판넬을 삽입한 후 벽면시트를 접착하고 방수시트 3면의 겹침부(T조인트)에 채움재(겹침 채움 코일)를 사용해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방수 기능을 높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방수시트에 브이(V)형 직조방식을 적용해 외부의 강한 바람, 충격 등의 압력에 견딜 수 있다.
제807호 신기술(나사형 철근, 커플러, 연결핀 및 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방식의 기둥철근 선조립 철근망 시공법)은 기존 겹침이음 공법과 비교해 철근의 사용량이 대폭 줄어든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철근을 나사형으로 제작한 후 거치대를 사용해 상부 철근과 하부 철근을 커플러(연결장치)로 연결해 철근 사용량을 대폭 절감했다. 또 수평 철근과 수직 철근의 겹치는 부위를 연결핀으로 고정해 상부와 하부 철근의 이음을 보다 쉽게해 시공성을 개선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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