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경 `울샴푸 다운워시` 출시 1년만에 7만개 판매돌파
입력 2017-02-01 11:29 

애경의 다운소재 전용 중성세제 '울샴푸 다운워시'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판매 7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다운패딩 38만8,000벌을 세탁할 수 있는 수량이다.
울샴푸 다운워시는 3대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매출 기준으로 지난 겨울시즌 대비 이번 겨울시즌 판매가 4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판매율 증가는 집에서 다운소재 의류를 세탁하는 알뜰한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애경 측은 분석했다. 값비싼 고기능성 헤비다운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경량패딩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다운소재 의류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관련 세탁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울샴푸 다운워시는 우리나라 원조 중성세제 브랜드 '울샴푸'에서 다운소재 의류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보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의 다운소재 의류 및 침구류 세탁과 함께 다운소재의 특성인 보온 기능성을 유지해주는 다운 전용 중성세제이다.
애경 관계자는 "최근 다운패딩 뿐만 아니라 기능성 소재 의류가 증가하고 있어 단순히 옷의 오염을 제거하는 세탁 외에도 옷의 기능을 보호하는 세탁이 중요해졌다"며 "세탁 전에 반드시 '세탁라벨'을 확인하고 옷의 소재에 맞춰 세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