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경 `울샴푸 다운워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개 돌파
입력 2017-02-01 10:12 

애경은 다운소재 전용 중성세제 '울샴푸 다운워시'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판매 7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다운패딩 38만8000벌을 세탁한 것과 맞먹는 양이다.
실제 울샴푸 다운워시는 3대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매출 기준으로 지난 겨울시즌(2015년 11월~2016년 1월)과 비교해 이번 겨울시즌(2016년 11월~2017년 1월) 판매가 43.5% 증가했다. 집에서 다운소재 의류를 세탁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울샴푸 다운워시는 우리나라 원조 중성세제 브랜드 '울샴푸'에서 다운소재 의류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보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의 다운소재 의류 및 침구류 세탁과 함께 다운소재의 특성인 보온 기능성을 유지해주는 게 특징이다.
애경 관계자는 "최근 다운패딩 뿐만 아니라 기능성 소재 의류가 증가하고 있어 단순히 옷의 오염을 제거하는 세탁 외에도 옷의 기능을 보호하는 세탁이 중요해졌다"며 "세탁 전에 반드시 '세탁라벨'을 확인하고 옷의 소재에 맞춰 세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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