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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윈워시 출시 국가 확대…"신개념 세탁문화 바꾼다"
입력 2017-02-01 10:01 
LG전자가 올해 LG 트윈워시 출시 국가를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해 글로벌 80여 개국 소비자들에게 신개념 세탁 문화를 선사한다. 미국 뉴저지주의 한 가전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LG 트윈워시 앞에서 웃고 있다.



LG전자가 트윈워시 출시 국가를 대폭 늘리며 글로벌 세탁기 시장 영역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40여 국가에 트윈워시를 추가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2015년 첫 출시한 이래 지난해까지 약 40개 국가에서
트윈원시를 선보였고 올해는 전년 대비 출시 국가를 2배로 늘려, 글로벌 80여 개국의 소비자들에게 트윈워시의 신개념 세탁 문화를 선사한다.
올해 추가될 40여 국가는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태리, 브라질, 아르헨티나, UAE, 이란, 이집트, 터키 등 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국가들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드럼세탁기를 구매한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선 20kg 이상 드럼세탁기 구매자 중 약 66%가 LG 트윈워시를 선택했다. 특히 트윈워시는 미국에서 LG 드럼세탁기의 판매 성장세를 이끌며, LG전자가 미국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하는 밑바탕이 됐다. 트윈워시는 고가 모델의 경우 약 2500달러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LG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의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사용자는 세탁기 2대 가운데 1대만 사용하거나 2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트윈워시 하단에 위치한 미니워시는 기존 사용하던 드럼세탁기(2008년 이후 판매한 15kg~21kg 제품)에도 결합할 수 있어 호환성도 탁월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전무는 "트윈워시를 선보인지 어느 새 3년차를 맞았다"라며 "전 세계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개념 세탁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출시 국가 및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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