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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첼시 비기고도 EPL 우승확률↑”
입력 2017-02-01 08:57  | 수정 2017-02-01 09:07
첼시 선수들이 리버풀과의 2016-17 EPL 23라운드 선제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리버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첼시가 아깝게 승리를 놓쳤으나 창단 후 6번째 최상위리그 우승에는 더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버풀과의 1일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첼시는 1-1로 비겼다. 경기 시작 24분 만에 다비드 루이스(30·브라질)가 프리킥으로 선제득점했다. 미드필더 헤오르히니오 베이날둠(27·네덜란드)에게 후반 12분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9·스페인)가 페널티킥에 성공했다면 19분 만에 결승골이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자체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EPL 23라운드 전후 우승확률을 공개했다. 첼시는 68→77%로 1.13배 올라갔으나 아스널(12→5%)과 토트넘(9→7%), 리버풀(7→5%)은 내려갔다.
첼시는 18승 2무 3패 득실차 +32 승점 56으로 2위 이하를 9점 이상 앞선 EPL 선두다. 아스널(47점)은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타이틀 경쟁에 타격을 입었다. 토트넘은(47점)은 선덜랜드 원정 무승부.
1955년을 시작으로 첼시는 잉글랜드 1부리그를 5차례 제패했다. EPL로 개칭된 1992-93시즌 이후로 한정하면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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