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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폭발 ‘F4’, 무대서 만난다…뮤지컬 ‘꽃보다 남자’ 2월 개막
입력 2017-02-01 08: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꽃미남 군단 ‘F4‘를 무대에서 만난다.
오는 24일 국내 초연 개막을 앞두고 있는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함과 동시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성민(슈퍼주니어) 이창섭(BTOB) 켄(VIXX) 제이민 이민영(미쓰에이 민) 김지휘 정휘 등 일곱 명의 배우들이 함께 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 속에서 ‘츠카사 역을 맡은 이창섭-켄-김지휘는 차갑고 도도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해 두려울 게 없는 재벌가 상속자이자 안하무인 츤데레의 모습을 예상하게 한다. ‘츠쿠시 역의 제이민-이민영은 교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선보임으로써 밝고 긍정적인 잡초걸 캐릭터와 벌써부터 혼연일체가 된 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성민-정휘는 깔끔한 화이트 수트를 입고 있어 감정표현이 서툴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순수한 ‘루이의 이미지를 바로 떠올릴 수 있게 했다.
​또한 메인 포스터는 ‘츠카사, ‘츠쿠시, 루이 등 극 중 등장인물들이 다니고 있는 명품사립학교인 ‘에이도쿠학교 한 켠에서 촬영한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컨셉으로 완성되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관객들은 포스터만으로도 배우들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독보적이다”, 원작 만화를 정말 좋아했는데, 무대로 보다니 벌써부터 감동이다”, 진정한 만찢남, 만찢녀가 여기에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공연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순정만화로 불리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하는 뮤지컬 작품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F4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작품성-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킬러 컨텐츠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함으로써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에는 국내 초연 개막을 확정 지었다.
국내 초연은 성민(슈퍼주니어)-이창섭(BTOB)-켄(VIXX)-제이민-이민영(미쓰에이 민)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을 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드림팀으로 불리는 ‘아오키 고(대본)-‘스즈키 유미(연출)-‘혼마 아키미츠(작/편곡)를 비롯해 대한민국 창작뮤지컬 음악을 도맡았던 ‘이성준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함으로써 원작 만화의 성공 신화를 뛰어넘는 웰메이드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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