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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님` 강호동, `이만기 키즈 1호`의 비하인드 알고보니…
입력 2017-01-29 11: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이만기 키즈로 살았던 과거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강호동은 29일 방송되는 MBN ‘내 손안의 부모님, 내손님(이하 내손님)에서 ‘연예계 대표 불효자 3인방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던 중 천하장사 꿈나무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강호동은 1982년 제1대 천하장사 이만기 선배의 모습을 보고 그 다음해 씨름에 입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시기 한창 스포츠 붐이 일어났었고, 살집이 조금 있으면 다 씨름을 했다”며 어렸을 때 난 그저 뚱뚱한, 비만인 아이였을 뿐이었다”고 커밍아웃,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은 방송가에서 함께 활약 중인 전직 천하장사 이만기와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스스로 ‘이만기 키즈 1호라 밝힌 강호동은 중2때 수제자로 들어갔는데, 황경수 감독님과 이만기 선배와 나 이렇게 셋이서 함께 살게 됐다. ‘영웅 이만기 선배와 함께 살았던 거다. 영웅의 모든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정말 있을 수 없는 기회였기에 난 참 ‘행운아라고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호동은 사실 그 당시 이만기 선배의 싸인 10장을 받아 50원씩 팔아먹었다”고 이실직고해 주변을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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