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1년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을 지도하는 아르센 벵거(68·프랑스) 감독의 거취에 대한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다.
벵거-아스널 계약은 오는 6월30일까지 유효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9일 아스널은 아직 벵거 감독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지 않았다”면서 구단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0) 감독으로 대체하기 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017-18시즌부터 알레그리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는 조건이나 아직 양측은 합의에 도달하진 못했다”면서 클럽 고위층은 알레그리 대리인과의 논의가 더 진척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기 전까지는 벵거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을 한쪽으로 제쳐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 통산 1153전 663승 268무 222패 승률 57.5%를 기록하고 있다. 3차례 EPL을 제패했고 FA컵과 커뮤니티 실드(잉글랜드 슈퍼컵)는 6번씩 우승했다.
2002·2004년에는 EPL 올해의 감독과 잉글랜드프로축구지도자협회(LMA) 감독상을 석권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해당연도 축구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우수한 지도자로 벵거를 꼽기도 했다.
2006년에는 잉글랜드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2000년대 최우수감독이기도 하다.
알레그리는 2010-11시즌부터 4년동안 밀란, 2014-15시즌 이후로는 유벤투스를 지휘하고 있다. 밀란 179전 92승 49무 38패 승률 51.4% 및 유벤투스 138전 96승 23무 19패 승률 69.6%.
3차례 세리에A 정상에 올랐고 코파 이탈리아는 2번 우승했다. 2015년에는 이탈리아축구협회 연간 최우수지도자에 해당하는 ‘프레미오 나치오날레 엔초 베아르초트와 세리에A 올해의 감독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벵거-아스널 계약은 오는 6월30일까지 유효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9일 아스널은 아직 벵거 감독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지 않았다”면서 구단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0) 감독으로 대체하기 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017-18시즌부터 알레그리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는 조건이나 아직 양측은 합의에 도달하진 못했다”면서 클럽 고위층은 알레그리 대리인과의 논의가 더 진척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기 전까지는 벵거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을 한쪽으로 제쳐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2016-17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 도중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프레스턴)=AFPBBNews=News1
벵거 감독은 아스널 통산 1153전 663승 268무 222패 승률 57.5%를 기록하고 있다. 3차례 EPL을 제패했고 FA컵과 커뮤니티 실드(잉글랜드 슈퍼컵)는 6번씩 우승했다.
2002·2004년에는 EPL 올해의 감독과 잉글랜드프로축구지도자협회(LMA) 감독상을 석권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해당연도 축구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우수한 지도자로 벵거를 꼽기도 했다.
2006년에는 잉글랜드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2000년대 최우수감독이기도 하다.
알레그리는 2010-11시즌부터 4년동안 밀란, 2014-15시즌 이후로는 유벤투스를 지휘하고 있다. 밀란 179전 92승 49무 38패 승률 51.4% 및 유벤투스 138전 96승 23무 19패 승률 69.6%.
3차례 세리에A 정상에 올랐고 코파 이탈리아는 2번 우승했다. 2015년에는 이탈리아축구협회 연간 최우수지도자에 해당하는 ‘프레미오 나치오날레 엔초 베아르초트와 세리에A 올해의 감독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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