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법, 여야 4차 협상 결렬

정부조직법 처리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4번째 6인협상이 열렸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최재성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조직 개편안 관련된 양측의 6인회담은 진전을 보지 못하고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양당은 부처수를 줄여 작은정부를 지향한다는 한나라당 주장과 부처통폐합에 부정적인 신당의 입장차를 결국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차 회담마저 결렬로 끝나면서 향후 대통령 취임 전 국회 일정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한나라당은 현재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