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두 번의 허리 수술과 재활을 마친 타이거 우즈가 1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 대회에 복귀했습니다.
수많은 팬들이 우즈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는데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돌아온 황제를 보기 위해 평일 오전인데도 수많은 갤러리가 모였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에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즈는 10번 홀 두 번째 샷을 1.5m에 붙인 뒤 첫 버디를 잡아낸 뒤 손을 들어 갤러리의 함성에 화답했습니다.
기세를 몰아 11번 홀에서 또 한 번 버디 퍼트를 집어넣습니다.
그러나 이후 3개 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나마 18번 홀에서 다소 어려운 3m버디 퍼트를 넣어 2라운드에 대한 희망을 살렸습니다.
▶ 인터뷰 : 우즈 / 프로골프 선수
- "글쎄요. 나는 오늘 하루 종일 싸웠지만 그다지 잘 치지는 못했습니다. 연습과 같은 느낌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실전은 달랐습니다."
우즈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133위로 복귀전을 마쳤습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가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섰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최경주가 공동 77위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두 번의 허리 수술과 재활을 마친 타이거 우즈가 17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 대회에 복귀했습니다.
수많은 팬들이 우즈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는데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돌아온 황제를 보기 위해 평일 오전인데도 수많은 갤러리가 모였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에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즈는 10번 홀 두 번째 샷을 1.5m에 붙인 뒤 첫 버디를 잡아낸 뒤 손을 들어 갤러리의 함성에 화답했습니다.
기세를 몰아 11번 홀에서 또 한 번 버디 퍼트를 집어넣습니다.
그러나 이후 3개 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나마 18번 홀에서 다소 어려운 3m버디 퍼트를 넣어 2라운드에 대한 희망을 살렸습니다.
▶ 인터뷰 : 우즈 / 프로골프 선수
- "글쎄요. 나는 오늘 하루 종일 싸웠지만 그다지 잘 치지는 못했습니다. 연습과 같은 느낌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실전은 달랐습니다."
우즈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133위로 복귀전을 마쳤습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가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섰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최경주가 공동 77위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