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다음달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오산시티자이 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2㎡ 총 109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 모두 가까워 두 지역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2040가구)와 합쳐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2차 단지 앞으로 동탄2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설 도로가 1차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되면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까지 1.7㎞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단지 앞까지 성호대로가 연장되면 오산시청까지의 거리는 약 1㎞다.
광역교통망도 촘촘하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와의 거리는 약 1.8㎞ 정도이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도 가까워 서울 강남권(헌릉IC)까지도 4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SRT·GTX 등이 지나는 동탄역복합환승센터도 반경 6km 거리다.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14분만에 도착한다. 그 외 1번 국도, 서울지하철 1호선,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등이 인접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가깝고 오산시청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시민회관 등이 인근이다. 교육환경은 부산지구 내 부산1초교(가칭)가 2018년 3월 개교가 예정됐다. 단지 동쪽으로 마등산이 있어 등산로, 운동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근영 오산시티자이2차 분양소장은 "동탄2신도시와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동탄 전세값 수준에 분양가가 형성돼 가성비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며 "총 3130가구 입주가 완료되고 동탄2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면 단지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주예정은 2019년 10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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