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토부, 휴게소 혼잡도 사전안내 올해 20곳으로 확대
입력 2017-01-26 09:20 
사진은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 전 설치된 하전안내표지판(전광판) 모습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연내 고속도로 휴게소의 차량 혼잡도를 사전에 안내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휴게소 진입 전에 휴게소 혼잡도 정도를 알려주는 전광판은 현재 14개를 운영 중이다. 이를 올해 안에 20개소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내비게이션 등과 연계한 주차정보 알림 서비스를 전국의 모든 휴게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휴게소 혼잡도 사전안내는 휴게소 전방 약 1km 지점에 설치된 휴게소 사전안내표지판에 소형 도로전광표지(VMS)를 설치해 휴게소들의 혼잡의 정도를 '만차', '혼잡', '원할' 3가지로 알려준다.
한국도로공사가 시행 전·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 20~30%의 의용자가 인근 휴게소로 분산돼 혼잡도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휴게소 정보 앱, 민간 내비게이션 등에서 모든 휴게소의 주차장 혼잡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휴게소의 주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부터는 휴게소 정보 앱, 주요 내비게이션을 통해 사전에 휴게소 주차 가능 대수를 사전에 파악한 후 휴게소를 이용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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