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캠프로 주미대사·공군총장 합류 '보수 껴안기'
입력 2017-01-25 19:32  | 수정 2017-01-25 20:13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보수 인사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교안보 분야에서 주미대사나 군 참모총장을 지낸 중도 보수 인사를 집중적으로 영입 중입니다.
일부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외교안보 분야에 안정감을 더한다는 전략입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전 대표가 새로 영입한 인사들과 반갑게 손을 맞잡습니다.

서울대 정치학과의 장달중 명예교수와 이호철 전 한국국제정치학회장 등이 외교안보 전문가로 새로 합류한 겁니다.

안정감을 더해줄 군 출신들도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님 함께 해 주셨고, 또 방효복 전 육군참모차장님 함께 해주셨습니다. 정말 아주 든든합니다."

경쟁자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의식한 듯, 이태식 전 주미대사를 비롯해 외교 일선을 누빈 대사 출신들도 대거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문 전 대표의 외교분야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모두 힘을 모아 5천만 국민에 의한, 5천만 국민을 위한 국민외교 시대를 열어 가야 합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문 전 대표는 설 이후에도 학계 명망가를 포함한 상당수의 영입인사를 차례로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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