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경필 대선 출마 "일자리 대통령 될 것"
입력 2017-01-25 19:30  | 수정 2017-01-25 20:28
【 앵커멘트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바른정당 주자들 가운데는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남 지사는 협치와 연정을 강조하며,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새 정치, 새 시대를 여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남 지사는 대한민국 리빌딩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라며 도정경험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지난해 전국에서 만들어진 약 29만 개 일자리 중에 절반이 넘는 15만 4천 개를 경기도가 만들어 냈습니다."

또 협치와 연정을 강조하며, 대통령이 되면 야당 지도자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모셔오겠다고도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경기도지사
- "반기문 전 총장님은 대한민국의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책임자로, 십고초려 이십고초려 해서라도 모셔오겠습니다."

1%대의 낮은 지지율은 반등의 여지가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스탠딩 : 오태윤 / 기자
- "남 지사에 이어 유승민 의원도 내일 대선 출마를 할 예정이어서 대통령 탄핵 이후 상대적으로 잠잠하던 보수진영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 5tae@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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