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크라우드펀딩이란 '등대', 어둠 속에서 길을 밝혀주는 등대입니다."
배우 김민종 씨가 지난 24일 열린 크라우드펀딩 출범 1주년 기념식에 동영상 인터뷰로 '깜짝' 등장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 정부 고위 인사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홍보대사도 아닌 연예인의 깜짝 등장에 다소 놀란 눈치였다.
알고 보니 그는 모헤닉게라지스의 이사로 크라우드펀딩의 수혜자였다. 국내에 유일한 수제 자동차 제조회사인 모헤닉게라지스는 작년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와디즈를 통해 세 차례에 걸쳐 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1·2차 펀딩으로 일반 대중에게 수제 자동차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으며, 3차 펀딩으로 전남 영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자금 유치까지 성공했다. 김씨는 "낡은 차를 개조하는 일을 하면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자와 더불어 마니아층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김민종 씨가 지난 24일 열린 크라우드펀딩 출범 1주년 기념식에 동영상 인터뷰로 '깜짝' 등장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 정부 고위 인사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홍보대사도 아닌 연예인의 깜짝 등장에 다소 놀란 눈치였다.
알고 보니 그는 모헤닉게라지스의 이사로 크라우드펀딩의 수혜자였다. 국내에 유일한 수제 자동차 제조회사인 모헤닉게라지스는 작년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와디즈를 통해 세 차례에 걸쳐 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1·2차 펀딩으로 일반 대중에게 수제 자동차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으며, 3차 펀딩으로 전남 영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자금 유치까지 성공했다. 김씨는 "낡은 차를 개조하는 일을 하면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자와 더불어 마니아층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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