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동티모르 대통령 피격...복부 총상
입력 2008-02-11 10:10  | 수정 2008-02-11 10:10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호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이 자택에서 반군들이 쏜 총에 맞아 복부에 중상을 입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동티모르 정부군 대변인은 현지시각으로 오늘(11일) 오전 7시쯤 수도인 딜리 외곽에 있는 대통령 자택에서 반군과 경호원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라모스-호르타 대통령이 복부에 총상을 입었으며 반군 지도자인 알프레도 레이나도 소령은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라모스-호르타 대통령은 앰뷸런스에 실려 호주군이 운영하는 야전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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