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신년 결의식에서 먼저 챙긴 건 고(故) 앤디 마르테 추모였다.
kt 위즈는 25일 수원구장에서 20107년 신년 결의식을 열고 고 마르테의 추모묵념 및 추모영상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택 단장과 김진욱 감독 및 선수단 전원이 1분 간의 묵념을 한 뒤 함께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 속에서 마르테의 생전 활약 모습과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앞서 지난 22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매체인 '르디비시온 노티시오사'는 마르테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마르테는 당시 새벽 산프란시스코 데 마코리스 지역의 한 도로에서 흰색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몰고가던 도중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테는 kt의 역사와 함께 했다.
1군 첫 해인 2015년 kt 유니폼을 입은 그는 지난 시즌까지 2년간 206경기에서 통산 타율 0.312 42홈런 163타점을 기록하면서 중심 타순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편지를 보내는 등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아귈라스 시바에나스 소속으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 중이었다.
이에 kt는 마르테 사망을 확인한 뒤 하루 전날인 25일 오후 구단 중앙 출입문 근처 야외에 작은 추모공간을 설치했다. 훈련 중이던 일부 kt 선수들과 팬들이 추모 공간을 찾았다.
[kjlf2001@maekuy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 위즈는 25일 수원구장에서 20107년 신년 결의식을 열고 고 마르테의 추모묵념 및 추모영상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택 단장과 김진욱 감독 및 선수단 전원이 1분 간의 묵념을 한 뒤 함께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 속에서 마르테의 생전 활약 모습과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앞서 지난 22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매체인 '르디비시온 노티시오사'는 마르테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마르테는 당시 새벽 산프란시스코 데 마코리스 지역의 한 도로에서 흰색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몰고가던 도중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테는 kt의 역사와 함께 했다.
1군 첫 해인 2015년 kt 유니폼을 입은 그는 지난 시즌까지 2년간 206경기에서 통산 타율 0.312 42홈런 163타점을 기록하면서 중심 타순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편지를 보내는 등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아귈라스 시바에나스 소속으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 중이었다.
이에 kt는 마르테 사망을 확인한 뒤 하루 전날인 25일 오후 구단 중앙 출입문 근처 야외에 작은 추모공간을 설치했다. 훈련 중이던 일부 kt 선수들과 팬들이 추모 공간을 찾았다.
kt 위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마르테를 추모하기 위해 kt 위즈파크에 추모공간을 마련했다. 팬들이 마르테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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