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진공 CJ제일제당 내일채움공제 가입
입력 2017-01-24 13:30 

중소기업진흥공단과 CJ제일제당은 CJ제일제당 협력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중기청과 중진공의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핵심인력 1인당 월 12만원씩(5년간 720만원) 내일채움공제 납입금을 지원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에 복리이자를 더해 5년이상 장기재직한 근로자에게 성과급(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공제사업이다. CJ제일제당은 2011년부터 '즐거운 동행'이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력기업의 우수 인력 장기재직 촉진 및 인력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영대 CJ제일제당 인사지원실장은 "CJ제일제당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우수 협력기업에 대한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조내권 인력기술본부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며 "대기업와 협력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일채움공제는 2014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6899개사 1만 7194명(2016년말 기준)이 가입해, 중소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근로자의 실질소득을 상승시켜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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