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회사 BAT코리아의 여성리더십그룹 'Athena(아테나)'는 수익금과 매칭펀드로 조성한 1800여만원을 대한사회복지원 미혼모 자활사업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테나는 지난해 연말 BAT코리아 임원들이 기부한 물품들로 자선경매를 실시, 총 890여만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BAT코리아는 여기에 자선경매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펀드를 조성해 총 1800여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대한사회복지원은 이 기부금을 심리정서 상담과 기술교육 등을 통해 미혼모 자립을 돕는 '유캔두잇'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BAT코리아는 이밖에도 대한사회복지회가 양육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꿈꾸는 공방'에서 만들어진 카네이션 디퓨저를 사내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자립을 위해 취업에 도전하는 미혼모들에게는 홀로서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직업 개발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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